이력서 준비하면서 느낀 것들(2)

2022. 5. 22. 21:14예전자료/안녕하세요.사라이입니다.

이력서 정리 하다보니, 나는 내내 개발 일 하면서 살아 왔다고 생각 했는데 알고보니 인프라 쟁이 였던 그 순간 당황스러웠었다.

 

왜냐면, 막상 적다 보니 인프라 7, 개발 3정도의 이력이 쌓여 있는 애매한 경력이 되어 버린 것이다.

2017년 일을 시작하면서 나는 개발자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미지의 무언가를 만들어놓는다는게 얼마나 매력적인가! 하면서 힘들어도 자리를 잡기 위해 버티고 또 버텼다.

5년이 지난 지금 이력을 정리하다 보니, 어느새 시스템을 더 많이 만지고 운영한 애매한 경력의 잡부가 되어 버린 것이다!

 

면접을 진행 하면서, 내내 인프라 경험을 쌓았는데 왜 개발자를 하고 싶냐고 물어 보는데 순간 당황했었다. 왜냐하면 나는 내내 개발자로 살아 왔다고 생각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들과는 다른 이력을 가져왔고 그 이력이 강점 이라고 생각해 왔었지만, 어느새 남들과 같은, 아니 오히려 잡부같은 경력을 가지게 되어버린 이 상황, 빨리 하나를 메인으로 잡아서 T로 밀고 나가고 싶다. 어느것을 더 메인으로 가져야 하는지, 나중에는 어떤 진로를 가지고 싶은지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더 가져야 겟다고 생각이 들었다 .